[공지] 신규 조합가입신청서 배포

기존 가입신청서에서는 조합원 공개 여부 동의에 대해서 별도의 문항이 없었고 그에 따른 회사로의 명단통보에 부담을 느끼는 직원분들이 많으신 관계로 새로운 양식의 조합가입 신청서를 배포합니다. 공개여부를 체크해 주시면 동의여부에 따라 공개의 가부를 존중 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가입을 부탁드립니다.

신규가입 : https://hoy.kr/fPUMw

[성명서]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평가를 환영한다!

어느덧 또다시 1년이 흘러 인사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이번 인사평가는 다른 어느때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그 동안 진행되어온 인사평가를 보자면, 평점을 잘 받으나, 잘못 받으나 잘 받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변별력이 없다보니 대부분 신경쓰지 않고 지나온 것이 사실이다. 또한 관리자들 역시 본인에게 잘 보였거나, 혹은 주관적인 관점에서 일부 직원들을 편애하고 좋은 평점을 줘 왔던점 역시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앞으로 직원 본인이 받는 인사평가가 미약하게 나마 급여와 연관이 된다고 확정 발표된 지금 인사평가에 민감할 수 밖에 없고 또한 그래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평가를 한다고 하는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평가를 환영하기에 앞서, 반드시 선결해야 할 문제가 있음으로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앞으로의 인사평가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이전에 꼭 선결해야 하는 문제는 앞으로 진행될 인사평가에 있어, 그동안 억울한 사람이 없어야 한다는 점이다. 2017년 9월 회사와 노동조합은 단체협약에서 기존 경력직 입사자에 대한 SC로의 전환을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SC로 전환된 직원도 있으나 그렇지 못한 직원들도 있음이 사실이다. 어떤 평가기준에 의해서 심사를 하였는지, 어떤부분이 문제라서 이 직원은 SC가 되고, 어떤 직원은 SC가 안되었는지 일체의 설명이 없었다. 그 이후에도 어떤경우는 경력직이 입사와 동시에 SC가 되는 경우도 있었고, 입사전 사전 약속에 의해 3개월만에 SC가 되는 직원도 있었음이 사실이다.

회사는 노사간의 합의에 의한 경력직 입사자에 대한 처우를 확실히 하여, 억울한 사람이 없는상태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진행하여야 할 것이다.

그 동안의 억울한 직원들이 없는 상태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평가가 되기를 희망한다!!

[정정문] 18일 발행한 소식지 1번 항목에 대해 정정 합니다.

지난 18일 발행한 소식지에서 1번 항목.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에서 행정재판이 종료하였고 소식지 발행일인 11월18일까지도 행정재판 을 청구했다는 통보를 받은바 없으나, 11월19일 중앙노동위원회로 부터 회사가 행정재판을 재청구했다는 요지의 등기를 수취 하였습니다. 이에 소식지 1번 항목에 대한 내용을 바로 잡습니다.

2019년 11월 20일

KTservice 노동조합

같지만, 새로운 시작!

  1.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중앙노동위원회 최종판결문

2017년 치뤄진 KT서비스남부 위원장 선거와 관련한 회사의 지배,개입 부분에 대한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이 위 결과와 같이 최종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러 증거사안들중 일부 회사에 증거불충분에 의한 무죄판정도 있었습니다만, 명백히 부당노동행위 임을 인정 받았으며, 회사의 재심청구가 없었음으로 최종 지배, 개입에 의한 부당노동행위로 판정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명백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지방노동위원회 – 중앙노동위원회 – 다시 행정재판까지 거치는 동안 어느덧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을 넘어가고, 내년 또다시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객관적 입장에서 언제나 노동자는 철저히 “을” 일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지난 2년여간의 기간이 무기력하고 무의미 하게 느껴졌음도 아울러 고백합니다.

KT서비스 위원장 선거관리 규정에는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습니다.

KT서비스남부 선거관리규정

선거관리규정 26조 2항을 살펴보면 사용자의 지원을 받거나 개입을 유도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고, 이규정에 의거 같은규정 47조5항은 이의신청이 경과된 이후에도 26조2항과 관련된 판정이 있을경우에는 당선사후에도 당선이 무효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법원의 판결에 의해 명백히 당선이 무효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행정재판의 판결을 이유로 당선무효 확인소송을 진행할까도 하였으나, 실제적으로 임기의 2/3 이상이 지난 지금, 과연 실효성이 있을까의 고민을 하며, 왕명배 위원장님 스스로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2. 부당노동행위.

위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과는 별도로 개입한 사람들에 대한 별도의 검찰고발을 동시에 진행하였으며, 이 역시 지루한 시간의 경과와 함께 이제 하나씩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노동부에서는 기소의견송치로 4명의 관리자를 검찰로 송치하였고 검찰은 1명을 무혐의로 2명은 벌금형으로 나머지 1명은 현재 검찰에 계류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검찰처리결과

회사는 일체 개입한 바가 없고, 일부 관리자들의 자발적 개입이라고 하였으니 위 관리자들에게 부과된 각 500 만원씩의 벌금의 처리여부가 궁금합니다. 또한 위 형사벌금과는 별개로 선거당시 사용된 비용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위 관리자들께 진행 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 부당노동행위가 회사의 지시나 묵인없이 가능하다고는 판단하지 않습니다만, 이 결과로 인한 민사손해배상청구소송 까지 관리자 개인에게 부과할 지 지켜 보겠습니다.

3.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지난1월 진주에서 하 모 과장이 작업중 감전으로 양 손목을 절단해야 했던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에 우리는 이 사건을 정의당 진주시당과 연대하여 고용노동청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고발 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받았습니다.

산업안전보건법 처분결과

노동청에서는 기소의견으로 송치하였고, 검찰은 형사조정에 회부 하였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분명히 우리조합의 입장을 말씀드리자면, 우리조합은 형사조정절차에 응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현재 알려지기로 하 과장님은 회사와 형사합의가 끝나지 않은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상이전 2노조의 활동에 대하여 극렬히 반대하시고, 1노조에 열렬히 지지를 보내던 분으로 기억합니다.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1노조 왕명배 위원장님 이하 집행부들께서 적극 나서서 하과장 본인이 피해 본다는 느낌을 받지 않으시도록 회사와의 형사 합의에 있어 노력을 촉구합니다! 우리조합도 최대한 힘 닿는 선에서 끝까지 하 과장 본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볼 예정입니다.


지난 11월7일 KT서비스북부의 협력업체에서 우리와 같은 일을 하는 직원이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사고 발생후 회사는 안전모 미착용을 먼저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길 바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됩니다. 매번 사고발생후 안전모 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업무상 직원들이 스스로 위험을 감수하며 작업 하는것은 아닌지 회사 스스로 먼저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협력업체라고는 하지만, 지역의 구분이 있을뿐 우리와 똑같은 일을 하던 그 세자녀를 둔 50세의 가장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또한 남겨진 어린 세자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협력업체라고 한발짝 떨어져서 지켜보기보단 적극적으로 참여, 개입 해서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조합도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돕도록 하겠습니다.

4. 김신재 위원장의 자진사퇴와 보궐선거

지난 3월 4일 업무중 김신재 위원장이 뇌출혈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사고이후 수차례의 위험한 수술을 거쳐 현재 재활병원에서 열심히 재활중입니다. 본인의 조기 복귀에 대한 열망이 매우 컸으며, 재활을 진행했습니다만, 산재보상심의 위원회 조차 열리지 않고 있는 지금, 사실상 연내 복귀가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이에 위원장 부재상황이 더 길어짐을 우려해 지난 10월30일 자진사퇴를 하게되었습니다. 조합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그 재활기간이 1년이고 2년이고 기다릴 수 있으면 좋겠으나 현 조합의 형편상 그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우리 조합에서는 지난 11월 15일 임기1년의 위원장 보궐선거를 진행 하였습니다. 선거결과 KT서비스북부 구리지사 구리지점 덕소팀의 홍성수 과장이 선출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5. 우리조합 이렇게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새롭게 KTservice 노동조합 위원장에 선출된 홍성수 입니다. 먼저, 치루지 않았으면 좋았을 보궐선거가 진행된 점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또한, 보궐선거를 진행하면서 사유야 어찌되었던 전임 김신재 위원장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가 아니었나 하는 마음에 긴 시간 괴로워 했음도 말씀드립니다. 김신재 위원장의 사고 이후 지난 8개월여간 집행부 모두 자괴감과 피로감등 많은 심경의 변화로 인해 제대로 된 조합활동이 이루어 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다시 시작합니다.

우리 조합은 즐거운 조합을 지향합니다. 흡사 사내 동호회 와도 같은 즐거운 조합을 지향하며 즐거운 회사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에도 그러하였습니다만, 앞으로도 당당히 할 말은 하는 조합이 되겠습니다. 당장 7월1일자로 새로 채결되었어야할 단체협약이 여전히 진행중이며, 원래대로라면 7월1일자로 새롭게 임금협상도 진행 되었어야 합니다만, 은근슬쩍 1년6개월짜리 임금협상으로 인해 내년1월에야 시작할 임금협상을 위해서라도 우리의 목소리를 더욱더 당당히 내겠습니다. 또한 직원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서라도 회사를 상대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조합의 확대에 매진하겠습니다. 조합설립이후 지난 1년 감히 적극적으로 함께 하자고 권유하지 못한 이유는, 혹여나 모를 2노조 가입으로 인한 불이익을 우려해서 였습니다. 그러나 1년여가 흐른 지금 별다른 불이익도 없을뿐더러 회사도 더 이상 그러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많이들 가입해 주시고 다가오는 내후년 임금협상에서는 조합원의 과반 확보로 교섭노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스스로 바꾸고자 하는 열망이 없다면 변화는 없습니다. 변화를 희망하는 조합원들을 잘 지원하고 비 올때 옆에서 같이 비 맞을수 있는 조합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Tservice노동조합 가입신청 : http://mxc.kr/iCux

KTservice노동조합 단체 채팅방 : https://open.kakao.com/o/gcBU1g4

KT서비스 노동조합 보궐선거 위원장 후보 확정공지

11월 1일 ~ 7 일 까지 진행된 KT서비스 노동조합 위원장 보궐선거결과 아래와 같이 입후보자가 확정 되었음을 공지 합니다.

기호성명회사소속
1안승헌KT서비스북부사업본부 기술혁신센터 셀프개통팀
2최낙규KT서비스남부호남본부 전주지사 정읍지점 CS4팀
3홍성수KT서비스북부구리지사 구리지점 덕소팀

KT서비스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장 이 동 환

KT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보궐선거 공고

1. 투표일시 : 2019. 11. 15(금)
2. 선출임원 : 위원장 1인
3. 후보자 등록기간 : 2019.11. 1 ~ 7
4. 투표장소 : 온라인선거
5. 선거주요일정
– 선거인명부 작성 및 열람 : 11.8 ~ 14
– 부재자투표 신청 : 11.8 ~ 14
– 후보자 확정 공고 : 11.7
– 선거운동기간 : 11.8 ~ 11.14
– 부재자 투표 실시 : 11.13 ~ 11.14
– 투개표 및 당선공고 : 11.15

KT서비스 선거관리위원장 이동환

사퇴의 변.

안녕하십니까. KT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김신재 입니다.

저는 2019년 10월 30일부로 위원장 직을 내려놓을까 합니다.

많은 사우분들께서 이미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지난 3월 4일 저는 작업중 뇌출혈로

쓰러져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습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금년 중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재활치료에 매진해 왔습니다만, 산재보상심의위원회 조차 열리지 않은 지금, 사실상 금년 내에 복귀는 힘들어진 상황입니다. 믿고 기다려주신 조합원 여러분 및 많은 사우분 들의 기대에 못 미침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아직 우리조합은 해야할 일이, 가야 할 길이 멉니다. 더 이상 위원장의 부재상황을 유지 하기에는 다들 너무 힘이 듬을 알고 있습니다. 빨리 새로운 위원장 및 집행부가 선출되어 다시 활기찬 KT서비스 노동조합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지금 비록 일반 조합원으로 돌아가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복귀해서 열심히 조합활동에 임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가오는 겨울철 항상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임을 명심하시어 안전작업 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0월 25일

KT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김 신 재 올림.

담벼락에 대고 욕 이라도 하라!…

평생을 ‘행동하는 양심’으로 사셨던 고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2009년 ‘6.15선언’ 9주년 행사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담벼락에 대고 욕이라도 하라”…

KTS좋은일터만들기 운동본부로 시작해 KTservice노동조합으로 이어진지 2년이 되어갑니다. 그 길이 옳았던, 옳지 않았던 사람들은, 또 우리들은 그것을 “역사”라고 부릅니다. 현장을 위해 바뀌는 환경들에 환호 한 적도 있었고, 부딪혀도 쓰러뜨릴 수 없는 벽으로 느껴져 좌절할 때도 있었습니다. 솔직히 고백하건데, 환호한 적 보단 좌절한 적이 많았음도 아울러 고백합니다. 힘겨운 여름을 지나며 좌절에 부딪혀 지치고 쓰러져 나간 동료들을 생각합니다. 여전히 김신재 위원장은 산재판정을 받지 못한채 병원에서 재활중이고, 처음 시작을 함께 했던 순천의 박현득 본부장은 더이상 버텨내지 못하고,7월 퇴사했으며 그 이전 이미 퇴사했던 강석현, 오지훈 동지등 아픈 역사의 페이지 입니다.

작년보다는 훨씬 더 수월했던 이번 여름이었다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힘들었던 여름입니다. 부딪혀 이겨내지 못한 현실에 ‘나 개인적으로는 이제 할 만큼 하지 않았나?’ 하는 스스로의 유혹에 유독 힘든 여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여전히 진행중 이기도 합니다. 아니, 앞으로 그만두는 날까지 계속될 고민이겠죠. 대체적으로 역사는 옳은 방향으로 흐르는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것처럼 가만히 있어서 스스로 이루어 지는것은 없습니다. 나서서 싸우지 못한다면, 벽에대고 욕이라도 하라는 말은 그래서 생겨난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옳게 흐르는 역사에, 그 방향성에 조금이라도 길잡이가 되길 바람이며, 또 그 흐름의 시간을 100분의 1 이라도 단축되길 바람이구요.

지난 남부위원장 선거에서의 개입,부당노동행위관련 기소의견 송치되었음에도 소환조사 조차 하고 있지 않은 검찰이나, 2월KT를 상대로낸 불법파견 진정과 관련하여 전혀 진도가 나가고 있지 않는 고용노동부나, 문서상 올 연말까지로 밀실 임금협약을 해놓고 숨기고, 오히려 유언비어라고 그야말로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있는 1노조와, 단협이 만료되고 협상중인 현재에도 뭘 요구했는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일언반구도 없는 회사나 1노조를 향해 다시한번 열심히 목소리를 내볼까 합니다.

처음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을때, 회사의 본사직원이나 높으신분들께서 그렇게 말씀들 하셨다 합니다. ‘들어온지 3년도 안된놈이 너무 날뛴다. 지가 뭘 안다고 저러는 것이냐…’ 2019년 7월31일부로 만3년이 넘었음을 말씀 드립니다. 이제 5년도 안된놈이… 라고 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오늘의 글은 만3년이 지나는 개인적 소회 입니다. 곧 정식 소식지로 다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지친 여름을 이겨낸 우리가 자랑스럽습니다. 조금은 뿌듯해해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성명서] 어차피 그만두지도 못할 사람들이…

“어차피 그만두지도 못할 사람들이 불만들만 많아요. 시키면 시키는 대로 좀 해요. 나를 왜 점점 더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요?”

“막말로 본인 생산성, MOT 포인트 는 채우고 연차쓴다고 하는거에요? 양심이 있어요?”

“회사의 사정에 의해 휴무권을 회수 합니다. 억울하면 사표 내세요. 결국 다닐 사람들이 불만만 많아요.”

지난주 참다가 참다가 못 참은 조합원 1명으로 부터 그 동안 모와놓은 녹취파일 30개가 도착했다.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다. 막장 이라는 단어에 미안할 정도의 막장이다.

근로기준법 제60조5항. 사용자는 근로자가 청구한 시기에 연차유급휴가를 주어야 한다. 다만 근로자가 청구한 시기에 휴가를 주는것이 사업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그 시기를 변경할 수 있다. 이를 위반시 2년 이하의 징역 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굳이 법 조항을 가져다 붙히지 않더라도 관리자로서 저런 막장 발언과 행동을 한다는 것에 분노를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 특정 관리자 한명의 개인적 일탈이라고 변명 할 것이고 또한, 그래야 한다. 아니, 그럴거라 믿고 싶다. 혹여라도 회사의 개입이 있었다면 우린 너무 서글프지 아니한가… 그러나 저 관리자가 저렇게 되도록 한 데에는 적어도 회사의 암묵적 묵인이나 오히려 저리 하도록 유도한 측면이 분명히 있음을 밝힌다. 직원들을 괴롭혀야 관리자 자신이 승진하고 잘 보이도록 만든 지금까지의 관행.

7월16일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직장내 괴롭힘 법이 개정되었다. 아울러 7월16일자로 근로기준법 60조5항 위반, 직장내 괴롭힘 법 위반,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부당노동행위 등으로 고소할 예정임을 밝힌다. 7월16일 법 개정 발효와 동시에 대기업 1호 위반사례가 될 거라 예상한다.

이에 우리는 고소에 앞서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재발방지 대책 및 전사적 사과.
  2. 해당 관리자의 보직해임 및 징계 공고.
  3. 피해자 보호를 위한 당사자 연고지 발령 및 위로휴가 지원.

위 사건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기 이전에 자체 조사를 통하여 개선되기를 강력히 요구한다.

비록, 우리 노동조합이 적은 수의 미약한 힘이지만, 조합원의 불합리한 처우 앞에 절대 눈 감지 않을것임을 다시한번 밝힌다!!

아울러 녹취 일부를 공개한다.

한달이전 연차를 신청해놓은 상태에서 지점장과의 통화
지점장과의 통화2
아침조회 지점장 교육녹취

-KTservice 노동조합-